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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대신 갚으시는 하나님
신장호 2013-07-24 추천 1 댓글 1 조회 1057

다윗과 시므이 에 대한 말씀 묵상

                                                             

1.솔로몬의 경고를 받아들인 시므이

“솔로몬왕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정녕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

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날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열왕기상2:36-38절)

솔로몬은 시므이를 당장 숙청시키지 않고,그에게 예루살렘에서만 살고 예루살렘

을 벗어날 경우 죽을것 이라고 경고를 합니다.시므이도 좋게 여겨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첫째! 솔로몬 왕이 그의 거처를 제한 한 이유는

① 시므이는 베냐민 지파사람으로서 사울의 친족이기에 사울이 왕이 되길 원했고,

② 아버지 다윗이 왕이 되는 것이 싫었던 사람입니다.

③ 다윗이 압살롬에게 쫓겨다닐 때 다윗을 좇아 다니면서 저주를 했던 자입니다.

                                (사무엘하16:5~8)

이스라엘은 왕을 저주하는 자는 당장에 칼로 죽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신하들이 그 때 시므이를 죽이려고 하자 다윗이 죽이지 못하게 합니다.

                                  (사무엘하16:9)

  둘째! 다윗이 시므이를 죽이지 않게된 이유는

① 시므이를 통해서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신하 들에게 명령하기를 "저를 그냥 두고 죽이지 말아라, 그가

나를 저주하는 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셨기에 할 수 있는 것이다.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나를 죽이려 하거늘 하물며 저 사람이랴

오히려 혹시 하나님이 나의 원통함을 알아주시고 오늘 그 저주 때문에 내게

선을 행하실지도 모른다" (사무엘하16:10~12)

다윗왕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봤으며,그가 범죄했던 것을 늘 잊지않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살았음을 알수 있다.

자신을 저주하는 자까지도 용납할 수 있음은 사람이 저주하는 것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책망하시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셋째! 다윗이 아들 솔로몬 에게 시므이를 처벌하라고 유언을 한 이유는

                          (열왕기상 2:8~9)

① “나는 주님을 두고‘그대를 칼로 죽이지 아니하리라.’하고 맹세 하였다."
 이는 하나님 뜻가운데 자기가 죽이지 않는다는 말씀이지 다윗의 사후에도
 시므이의 목숨을 평생토록 보장한다는 인간의 뜻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저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찌어다 너는 지혜있는 사람인즉 저에게
행할일을 알찌니 그 백발의 피를 흘려 저로 음부에 내려가게 하라"

② 다윗왕은 자기가 죽은뒤 아들 솔로몬 시대가 열리면 시므이가 행할 성품을

잘 알기 때문에 그를 살려두면 계속해서 베냐민 지파와 연락을 취하며

이스라엘의 부흥을 가로 막는 파벌을 조성할 것이라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다윗왕이 시므이 에게 원한이 있어서 아들에게 음부에 내려가게 하라고
 유언을 한 것이 아니고 왕상2:44말씀과 같이 시므이의 성품을 잘 알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사심없이 아들에게 유언을 하였다고
 믿습니다.

③ 다윗의 유언을 받은 지혜의왕 솔로몬은 시므이의 활동 범위만 제한해 버리면

되겠구나 생각이 되어 시므이가 예루살렘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명령하고

예루살렘을 벗어나면 죽을것이라고 경고합니다.(열왕기상2:36~37)

이런 경고를 들은 시므이는 자기를 제한해도 잘 살수 있을 것으로 믿고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삼년은 잘 살았으나 결국 시므이는 왕의 경고를

어기고 맙니다.

2.솔로몬의 경고를 무시한 시므이

“삼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혹이 시므이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열왕기상2:39-40절).

3년이 지난 어느 날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로 도망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시므이는 왕의 경고를 가볍게 여겨버리고 그만 그 경고를 무시해

버렸습니다. 물론 시므이에게도 할 말이 있습니다.

당시 관례는 종이 도망을 가면 잡아 오게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므이는 왕의 경고를 더 무겁게 생각하고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어야 죽음은 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결국 경고를 무시한 시므이의 소식이 왕의 귀에 들어가게 됩니다.

3.죽음을 자초한 시므이

 내가 너로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고 경계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

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가리켜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무릇 네 마음의 아는 모든

악 곧 내 부친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 보내시리라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하매 저가나가서 시므이를 쳐서 죽게 한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열왕기상2:41-46절).

예루살렘은 시므이에게 주어진 생명의 도피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므이 는 그 도피성을 떠났다가 비참하게 죽음을 당하고 맙니다.

솔로몬은 다윗의 유언대로 실행했습니다.

안정된 통치를 위한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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